"제주 무서워 못 가겠다" 온라인서 불안감 조장·억측 난무
입력 : 2026. 08. 26(수) 11:33수정 : 2026. 08. 26(수) 16:36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가가
잇단 실종자 사망사건… 경찰 "타살 혐의점 없어"
SNS에 의혹 제기 잇따라… 관광업계도 예의주시
도, 내일 유관기관 전체회의 열고 대책 마련 계획
SNS에 의혹 제기 잇따라… 관광업계도 예의주시
도, 내일 유관기관 전체회의 열고 대책 마련 계획

지난 24일 제주시 한림읍 소재 야자수 농장에서 실종자 장미란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돼 경찰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제주에서 실종자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게시물과 억측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스레드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최근 장미란(37)씨 실종사건 등을 언급하며 각종 추측성 게시물이 난무하고 있다.
경찰의 허위보고로 사건이 종결된 장씨가 실종 104일 만에 장기 투숙 숙소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범죄 피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건 담당자가 범인인 것 같다"라거나 "중국 무비자 입국 때문이다" 등 검증되지 않은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없고, 범죄 피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지속해 수사할 방침"이라며 범죄 가능성을 낮게 봤다.
하지만 온라인 게시물과 댓글을 통해 "이제 무서워서 제주 여행도 못 가겠다", "실종자의 섬이라는 오명을 쓰게 생겼다"는 등 제주도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는 부정적인 내용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앞서 제주에서는 2012년 올레길을 걷던 40대 여성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 바 있어 관광업계에 미치는 타격도 우려되고 있다.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비행기 탑승률 등에 변동이 없어 수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부정적인 언론 보도가 지속해서 나온다면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를 갖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도 내일 유관기관 전체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잇단 실종사건 논란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안함을 느끼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도와 경찰, 소방, 해양경찰, 관광업계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안전한 제주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26일 스레드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최근 장미란(37)씨 실종사건 등을 언급하며 각종 추측성 게시물이 난무하고 있다.
경찰의 허위보고로 사건이 종결된 장씨가 실종 104일 만에 장기 투숙 숙소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범죄 피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건 담당자가 범인인 것 같다"라거나 "중국 무비자 입국 때문이다" 등 검증되지 않은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없고, 범죄 피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지속해 수사할 방침"이라며 범죄 가능성을 낮게 봤다.
하지만 온라인 게시물과 댓글을 통해 "이제 무서워서 제주 여행도 못 가겠다", "실종자의 섬이라는 오명을 쓰게 생겼다"는 등 제주도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는 부정적인 내용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앞서 제주에서는 2012년 올레길을 걷던 40대 여성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 바 있어 관광업계에 미치는 타격도 우려되고 있다.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비행기 탑승률 등에 변동이 없어 수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부정적인 언론 보도가 지속해서 나온다면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를 갖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도 내일 유관기관 전체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을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잇단 실종사건 논란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안함을 느끼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도와 경찰, 소방, 해양경찰, 관광업계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안전한 제주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