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젊어진 민선 9기 도정, 성과로 답해야
입력 : 2026. 08. 25(화) 00:00수정 : 2026. 08. 25(화) 06:18
[한라일보]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민선 9기 제주도정의 첫 번째 정기인사를 25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민선 8기 도정 인사들을 대거 물갈이하는 한편 1970년대 생을 중용했다.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일하는 조직' 구축에 초점을 둔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 정책을 총괄·주도할 핵심 보직에 1970년대 생 실·국장급 간부들이 대거 전진 배치됐다. 기획조정실장과 안전건강실장,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등 2급 이사관 직위는 모두 1970년대 생으로 채워졌다는 점이다. 또 3급 국장급 중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 특별자치행정국장도 1970년대 생에서 발탁됐다. 4급 과장급에서도 핵심 보직 중 하나인 총무과장을 비롯해 기업정책과장, 민선 9기 도정이 신설한 AI혁신추진단장, 노동안전감독관, 기본사회추진단장 등도 1970년대 생이 대거 임용됐다. 제주도는 1970년대 생 전진 배치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다만 문화체육국장과 해양수산국장 등은 현안 해결을 위해 유임됐다.

인사는 만사(人事萬事)라고 했다. 조직이나 일의 성패는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서 출발한다. 젊은 세대들을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해 일하는 조직으로 변신을 꾀한 데 대해 기대하는 바가 크다. 이제 민선 9기 제주도정은 업무의 완성도를 높여 성과로 도민에게 답해야 한다.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탄에 빠진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해야 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59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사설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