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동자 3500여 명 제주에… "4·3정신 계승"
입력 : 2026. 03. 29(일) 14:38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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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념식 앞둬 28일 관덕정서 결의
4·3왜곡 폄훼 행위 "단호히 단죄"
4·3왜곡 폄훼 행위 "단호히 단죄"

지난 28일 제주시 관덕정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이 주최한 '4·3민중항쟁 78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라일보]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전국의 노동자들이 제주에 모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지난 28일 제주시 관덕정 앞에서 '4·3민중항쟁 78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3500여 명(주최 측 추산)의 조합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4·3민중항쟁의 정신은 권력의 불법계엄에 맞서 국회 앞에서, 전국 곳곳의 광장에서 불의한 권력에 대항한 노동자·민중의 연대로 이어졌고,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반대하는 평화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4·3민중항쟁 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불평등으로 노동자·민중이 고통받고 있다"는 이들은 4·3 정신 계승을 통해 반전평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7월 총파업 투쟁으로 원청교섭 쟁취,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이들은 "정부는 강정해군기지 확대와 제주 제2공항을 통해 제주를 군사기지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며 "또 정부와 국회는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4·3을 왜곡 폄훼하는 행위를 단호히 단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은 다음달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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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지난 28일 제주시 관덕정 앞에서 '4·3민중항쟁 78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3500여 명(주최 측 추산)의 조합원들이 참가했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불평등으로 노동자·민중이 고통받고 있다"는 이들은 4·3 정신 계승을 통해 반전평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7월 총파업 투쟁으로 원청교섭 쟁취,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이들은 "정부는 강정해군기지 확대와 제주 제2공항을 통해 제주를 군사기지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며 "또 정부와 국회는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4·3을 왜곡 폄훼하는 행위를 단호히 단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은 다음달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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