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책잔치 '2026 제주북페어' 한라체육관 인파
입력 : 2026. 03. 29(일) 16:19수정 : 2026. 03. 29(일) 16:30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탐라도서관 주최 28~29일 국내외 독립출판계 200여 팀 부스
'… 할망들의 그림편지' 특별전·체험·공연 등 관람객 발걸음
2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2026 제주북페어가 열리고 있다. 진선희기자
[한라일보] "책 5권이나 샀습니다. 재미있게 읽겠습니다." "올해 북페어에도 예쁜 도서들과 굿즈들이 많아서 좋아요." "제주도 가볍게 왔는데 양손 책 가득, 무겁게 갑니다."

2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 탐라도서관이 주최·주관하는 '2026 제주북페어'(3월 28~29일) 둘째 날인 이날 한라체육관은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행사장 한편 벽면에 설치된 방명록에 붙여진 색색의 메모지들은 전시·체험·공연 등으로 구성된 제주북페어에 대한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제주북페어에 처음 방문했다는 내용부터 다음에는 조금 더 넓은 장소에서 행사를 치렀으면 좋겠다는 바람까지 담겨 있었다. 다른 지역의 한 공공 도서관 사서는 "많이 보고 느끼고 돈 많이 쓰고 간다"는 소감을 적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제주북페어는 창작자와 시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해온 행사다. 지난해엔 1만3000여 명이 찾았을 정도로 제주를 대표하는 도서전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 서점 등 국내외 439팀이 참가를 신청했고 이 중에서 204팀을 선정해 이틀 동안 도서 전시, 책·굿즈 판매 등으로 독자들과 만나는 부스를 차렸다. 제작자 초청 북토크와 세미나도 열려 출판문화의 흐름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2026 제주북페어 특별전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할망들의 그림편지'. 진선희기자
한라체육관 인근 보조경기장에서는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할망들의 그림편지'라는 제목으로 특별 전시가 진행됐다. 특별전에는 농부에서 화가가 된 70~90대 연령의 '제주 할망' 9인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그림으로 안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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