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제주도의원 선거] 양경호 vs 김채규 4년 만의 리턴매치
입력 : 2026. 03. 19(목) 17:00수정 : 2026. 03. 19(목) 17:07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도의원 예비주자에게 듣는다] (14) 제주시 노형동갑
63년생 동갑내기 두 후보의 한판 승부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 국민의힘 김채규 전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한라일보] 6·3 지방선거에서 제주시 노형동갑 지역은 4년 만의 재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선거구 중 한 곳이다.

이 선거구는 한라초등학교, 한라중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 등 주요 학군이 조성됐고, 도내 최고층 빌딩인 드림타워와 대형마트 등 상업 시설도 들어선 지역으로, 인구 과밀에 따른 주차 공간 부족과 하루 약 8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노형오거리 교통체증 등이 주요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현역인 양경호 의원(63)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다만 최근 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심사(1차) 결과에서 양 의원은 단수 후보자에서 제외됐다. 민주당 도당 공관위는 "현재 심사 중으로, 단수 공천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서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양 의원과 맞붙었던 김채규 전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63)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양 의원은 "노형동은 읍면동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상업 활동이 활발한 지역인 만큼 생활 밀착형 현안이 집중됐다"며 "특히 임대 상가 등 침체된 민생경제, 교통 혼잡, 주차 공간 부족, 인구 과밀에 따른 환경·안전·복지 이슈 등이 가장 큰 현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 중심의 제주의 랜드마크가 될 노형오거리 스카이파크 조성 사업과, 1100로 에스플러네이드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겠다"며 "또 청소년을 위한 수영장을 갖춘 문화체육교양센터을 건립하고, 노후화된 노형동주민센터 청사 신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회장은 "출마를 준비 중"이라면서도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았다. <공동보도, 정리=삼다일보 김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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