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문화 현장 소통 늘리는 거점 공간으로"
입력 : 2026. 03. 10(화) 13:50수정 : 2026. 03. 10(화) 17:07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제주문예재단, 10일 서귀포문화예술센터 개소식 열어
정규직 5명 배치 서귀포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등 맡아
"산남 지역 문화 예술 균형 발전 위한 중요한 출발점"
10일 서귀포문화예술센터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 제주문예재단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 지역 문화 예술 거점 공간을 표방한 '서귀포문화예술센터'가 문을 열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은 10일 오전 서귀포문화예술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열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재단에 따르면 센터는 서귀포 지역 예술 현장과의 소통을 늘리고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지난 2월 재단 조직 개편에 따라 정규 인력 5명을 배치하는 등 체계를 갖췄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가 자리했던 건물(서귀포시 홍중로 33 2층)을 빌려 새롭게 둥지를 튼 센터는 사무실, 회의실 등 246㎡ 규모다. 앞으로 지역 제한 공모를 통한 서귀포 예술인 창작 활동 지원, 서귀포 마을 자원 활용 콘텐츠 개발, 문화 예술 향유 프로그램 실시, 중문 꿈꾸는 예술터 운영 등을 맡게 된다. 올해는 기존 재단 사업과 연계해 서귀포 예술인 복지 사무소 운영, 서귀포 문화 예술 특성화 지원 사업, 2026 전국(장애인)체전 문화 예술 행사, 청소년들의 연극 분야 이해도를 높이고 진입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꿈의 극단' 운영, 서귀포혁신도시 지역 자원과 연결한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등을 펼친다.

재단은 센터를 통해 서귀포 지역 문화 현장과의 접근성이 전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 문화 예술 향유 프로그램 확대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서귀포 기반 문화 예술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0일 서귀포문화예술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문예재단 제공
이날 개소식에서는 서귀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골든브라스앙상블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현판 제막, 사무실 둘러보기 등이 이어졌다. 서귀포 지역 예술인들과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차담회도 진행됐다.

재단에서는 센터 운영에 앞서 지난해 5월 서귀포 도심에 들어선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내에 서귀포사무소를 두고 서귀포문화예술TF팀을 가동했다. 이곳에서는 주 1회 서귀포 예술인 복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김석윤 재단 이사장은 "서귀포문화예술센터는 서귀포 문화 예술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고 산남 지역 문화 예술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서귀포 예술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예술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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