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찾아온 제주지방.. 새해 첫 출근길 '雪 雪 雪'
입력 : 2026. 01. 02(금) 07:58수정 : 2026. 01. 02(금) 10:38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산간지역 등 제주전역 대설특보..내일까지 눈발 예상
삼각봉 10 가시 5.6 성산 7.1 ㎝ 등 해안지역도 쌓여
횡단도로 등 중산간 지역 도로 통제..체감온도 영하권
2일 눈 쌓인 제주시내 도로.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병오년 새해 첫 출근길부터 제주지방에 눈이 내리고 체감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등 올 겨울들어 가장 강한 추위가 찾아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일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 영향을 받아 3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는 가운데 2일 오전 6시40분 기준 제주산지를 비롯해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이며 한라산 삼각봉 10.2, 어리목 9.5㎝가 쌓였고 가시리 5.6, 와산 4.8, 한남 4.7, 송당 4.6, 산천단 3.9, 성산 7.1, 성산 수산 6.5, 표선 5.6, 대흘 2.4㎝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3일 오전까지 산지 5~10㎝, 많은 곳은 15㎝, 중산간지역은 3~8㎝, 해안지역에도 2~7㎝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일 밤까지 시간당 1~3㎝의 폭설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5~20㎜ 내외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기온은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영하권을 보이고 있다. 2일 최저기온은 성산 -1.0, 고산 -0.3, 제주 0.6, 서귀포 1.1℃를 보이며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고 낮 최고기온도 4~7℃에 머물겠다. 주말인 3일 아침 최저기온도 2~5℃, 낮 최고기온은 8~11℃로 예상된다.

바람도 3일 오전까지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북부앞바다 등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3일까지 강풍과 풍랑특보로 인해 항공과 해상교통편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며 제주도 남부해안지역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쌓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일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제주시내 주요 도로에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새해 첫 출근길부터 혼잡을 빚었다. 강희만 기자
한편 제주전역에 눈이 쌓이면서 한라산 횡단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고 번영로와 남조로 비자림로 서성로 제1·2산록도로 명림로 애조로 연북로 등 중산간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차량운행이 통제되거나 제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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