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지영흔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입력 : 2026. 01. 01(목) 18:26수정 : 2026. 01. 01(목) 18:29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기업 도전 지원"
지영흔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한라일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6년이 제주 경제가 더 높이 도약하길 바라며, 존경하는 도민과 기업인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도민과 기업인들의 용기와 미래를 향한 믿음 덕분에 제주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주테크노파크는 역대급 국책과제 5개를 잇달아 유치하면서 1천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제주의 잠재력과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 그린수소, AI, 푸드테크 등 제주의 미래먹거리 기반 조성이 가속화되고 성장의 기회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올해 제주테크노파크는 '지속 가능 경영을 통해 제주의 미래가치를 실현'한다는 미션 아래, 사람과 기술,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명확한 방향성과 흔들림 없는 실행력입니다. 우리는 네 가지 핵심 전략으로 제주의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첫째, 제주 주력산업의 가치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겠습니다. 지역특화 산업별 맞춤형 전략과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규제자유특구와 정책금융을 적극 활용하여 기업들의 과감한 도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둘째, 제주 기업과 인재의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창업부터 성장까지 기업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성장사다리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제주 기업의 가장 큰 고민인 인력 확보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여러분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로 함께하겠습니다.

셋째, 미래 전략산업의 적극적 육성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습니다. AI·디지털·에너지 대전환의 물결 속에서 올해 확보한 1천억원 규모의 국책과제를 신속히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RE100 시범사업, 전기차 배터리 실증, 푸드테크 센터 구축을 가속화하고, 레드·해양·그린바이오 분야에서 제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여 미래 산업의 씨앗을 지금부터 싹틔워 나가겠습니다.

넷째, 포용적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제주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고객 중심 경영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상생의 플랫폼으로서 제주 경제 생태계 전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앞에는 도전과 기회가 공존합니다. 하지만 제주가 지닌 청정 자연환경과 특별자치도의 제도적 유연성, 그리고 무엇보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러분의 열정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실행의 속도입니다. 신뢰와 존중, 협력과 전문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실천한다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일수록 서로 맞닿아 따뜻한 기운을 나누듯,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을 때 제주는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더 빠르게, 더 가까이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하며, 제주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말이 바닥을 탁 차고 오르듯, 2026년 새해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새로운 가능성을 활짝 여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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