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규모 '소상공인 안심동행 특별보증' 운영
입력 : 2025. 10. 22(수) 14:18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제주신용보증재단-신한은행 업무협약
[한라일보] 제주신용보증재단이 22일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소상공인의 생존율 제고 및 민생경제회복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안심동행 특별보증'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재단에 2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5배인 30억 원 규모로 특별보증을 운영한다. 보증 대상은 제주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추천서를 발급받은 업체 가운데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의 저금리 대출이 지원되며, 보증수수료는 0.9% 고정으로 운용된다.

재단은 이번 특별보증이 소기업·소상공인의 생존율을 높이고 안정적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두 기관은 지역경제 현안 공유 및 민생경제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통해 경영회복지원을 위한 공동 노력에도 나설 방침이다.

신한은행 제주금융센터 김훈 센터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신용보증재단 오광석 이사장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금융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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