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상기후, 제주 지역경제에도 악영향
입력 : 2024. 08. 21(수) 07:00
가가
[한라일보] 이상기후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 지역의 산업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그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상기후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보고서에 따르면 제주가 타 지역에 비해 이상기후 현상을 나타내는 기후위험지수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은은 이상기후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이상기후지표인 'CRI(기후위험지수)'를 개발했다. CRI는 16개 시도별로 이상고온을 비롯 이상저온, 강수량, 가뭄, 해수면 높이 등 5개의 요인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분석 결과 이상기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과 지속성은 커지는 추세였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건설업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컸다. 농림어업 성장률을 최대 1.1%p, 건설업은 최대 0.4%p 하락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지역별 CRI는 시간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다. 강원과 제주는 전국 CRI 수준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제주는 해수면 높이가 전국에 비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구성요소 특징을 보면 이상고온은 강원·충북·제주 등에서, 강수량 증가는 경남·전남·부산·제주 등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해수면 상승은 제주·부산·강원 등에서 높았다. 제주가 이상기후와 밀접한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는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른 예방대책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물가에 미치는 데이터까지 제시되면서 이상기후에 따른 경제대책 마련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가적 대응과 더불어 지자체 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그제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상기후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보고서에 따르면 제주가 타 지역에 비해 이상기후 현상을 나타내는 기후위험지수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은은 이상기후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이상기후지표인 'CRI(기후위험지수)'를 개발했다. CRI는 16개 시도별로 이상고온을 비롯 이상저온, 강수량, 가뭄, 해수면 높이 등 5개의 요인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분석 결과 이상기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과 지속성은 커지는 추세였다.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건설업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컸다. 농림어업 성장률을 최대 1.1%p, 건설업은 최대 0.4%p 하락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는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따른 예방대책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물가에 미치는 데이터까지 제시되면서 이상기후에 따른 경제대책 마련에도 비상이 걸렸다. 국가적 대응과 더불어 지자체 차원의 대책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