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우리도 ‘플로킹’ 허젠 마씀”
입력 : 2024. 01. 29(월) 00:00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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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된 '혼디모영봉사단'은 매월 2회 도내 해안가를 중심으로 정화 활동을 한다. 단원들은 감사하게도 지난 5년 동안 참으로 열심히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었다. 누가 시키는 일도 아닌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원들이 참으로 고맙다. 올겨울은 날씨가 추워 단원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봉사활동을 잠시 쉬고 있다. 설 명절을 보내고 날이 풀리고 나면 제주도 안에 또 다른 섬 해안가 정화 활동을 계획 중이다.
제주에는 섬 속의 섬인 우도, 추자도, 비양도, 가파도, 마라도가 있다. 이곳에는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출입이 많은 곳이라 쓰레기도 역시 많다.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다른 지역에서 떠내려온 쓰레기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섬 역시 제주도이다. 어찌 되었든 청정 제주를 지키기 위해서는 섬 안의 섬 주변 환경 정화도 해야 한다.
따뜻한 봄이 오면 배를 타고 섬 안으로 들어가 환경정화 봉사도 하면서 섬 해안가를 걸으며 우리의 건강도 챙기려고 한다. 먼저 가면 빨리 갈 수 있겠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요즘 세대들이 말하는 '플로킹'이다. '플로킹'은 '걷는다(Walking)'와 스웨덴어인 '줍다(Ploka Upp)'가 합쳐진 단어라고 한다. 해안가를 걸으며 만끽하는 청정 제주의 아름다움과 함께 웃으며 참여하는 섬 속의 섬에서의 환경 정화 봉사 활동이 벌써 기대된다. <김한종 혼디모영봉사단장>
따뜻한 봄이 오면 배를 타고 섬 안으로 들어가 환경정화 봉사도 하면서 섬 해안가를 걸으며 우리의 건강도 챙기려고 한다. 먼저 가면 빨리 갈 수 있겠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요즘 세대들이 말하는 '플로킹'이다. '플로킹'은 '걷는다(Walking)'와 스웨덴어인 '줍다(Ploka Upp)'가 합쳐진 단어라고 한다. 해안가를 걸으며 만끽하는 청정 제주의 아름다움과 함께 웃으며 참여하는 섬 속의 섬에서의 환경 정화 봉사 활동이 벌써 기대된다. <김한종 혼디모영봉사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