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확정
입력 : 2025. 12. 29(월) 14:41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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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을 밝히다' 선정

2025년 4·3희생자 추념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을 밝히다'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 등을 반영한 이번 슬로건에는 제주4·3의 아픈 역사 속에 담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4·3 기록을 통해 진실과 인권의 가치를 세계와 미래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제주도는 확정된 슬로건을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홍보 아치와 선전탑,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과 영상 콘텐츠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4·3은 냉전과 분단이라는 시대적 비극 속에서 발생한 국가폭력을 넘어 진실·화해·상생의 가치를 일구어낸 역사"라며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를 계기로 제주4·3의 민주주의·평화·인권 가치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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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 등을 반영한 이번 슬로건에는 제주4·3의 아픈 역사 속에 담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4·3 기록을 통해 진실과 인권의 가치를 세계와 미래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제주4·3은 냉전과 분단이라는 시대적 비극 속에서 발생한 국가폭력을 넘어 진실·화해·상생의 가치를 일구어낸 역사"라며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를 계기로 제주4·3의 민주주의·평화·인권 가치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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