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30일 아침부터 시간당 60㎜ 폭우 쏟아진다
입력 : 2023. 06. 29(목) 08:44수정 : 2023. 06. 30(금) 08:53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가가
29일 산남 지역 중심 장맛비.. 30일 예상강수량 100~200㎜, 최고 250㎜
낮 최고기온 30℃ 안팎 후텁지근.. 제주시 지역 사흘 연속 열대야 발생
낮 최고기온 30℃ 안팎 후텁지근.. 제주시 지역 사흘 연속 열대야 발생

폭우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 잠시 주춤하고 있는 장맛비가 다시 제주지방에 물폭탄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 30일 아침부터 강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9일은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고 그 밖의 지역은 소나기성으로 지역별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다.
30일 아침부터 1일까지는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하는 저기압과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00~200㎜, 많은 곳은 25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와 함께 바람도 점차 강해져 29일에는 순간풍속 15m/s, 밤부터는 산지를 중심으로 25m/s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겠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중산간 도로를 운행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30℃ 안팎으로 후텁지근하겠고 일부지역에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29일 낮 최고기온은 25~31℃, 30일 낮 최고기온은 24~28℃로 예상된다.
지난 밤에도 제주시 지역의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6℃로 사흘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30일 장맛비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이동속도 등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며 제주 산지에는 지난 24일부터 5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비탈면 붕괴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 30일 아침부터 강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아침부터 1일까지는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하는 저기압과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00~200㎜, 많은 곳은 250㎜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와 함께 바람도 점차 강해져 29일에는 순간풍속 15m/s, 밤부터는 산지를 중심으로 25m/s 이상의 강풍이 몰아치겠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중산간 도로를 운행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30℃ 안팎으로 후텁지근하겠고 일부지역에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29일 낮 최고기온은 25~31℃, 30일 낮 최고기온은 24~28℃로 예상된다.
지난 밤에도 제주시 지역의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6℃로 사흘 연속 열대야가 발생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30일 장맛비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이동속도 등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며 제주 산지에는 지난 24일부터 5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비탈면 붕괴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