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숲속 힐링 콘서트에서 평화의 울림까지
10월 마지막 주 전문 공연장, 야외 무대서 공연 잇따라
클라리넷 앙상블 B-M '극복' 주제 창작곡 소개 연주회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입력 : 2021. 10. 27(수) 15:09
자작나무숲의 숲속 힐링 콘서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두 번째 제주평화음악회
서귀포예당 시민 참여 '문화를 꿈꾸며, 삶을 노래하며'
자작나무숲은 사려니숲·서귀포치유의숲 주말 콘서트


10월의 마지막 주, 클라리넷 앙상블의 화음에서 숲속 콘서트까지 모양과 빛깔이 다른 음악회가 이어진다. 클래식 동호인들이 가슴 떨리며 준비한 무대도 있다.

클라리넷 앙상블 B-M은 이달 30일 오후 3시 30분 아라뮤즈홀에서 '극복'을 주제로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나 제주 소재 창작곡 위촉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취지다.

이날 공연에서는 임대흥의 지휘로 강문칠 창작곡 '한라산의 사계' 중 '겨울'을 들려주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민희의 협연으로 비탈리의 '샤콘느'를 선사한다.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 등도 준비됐다.

클라리넷 앙상블 B-M은 클래식을 중심으로 바로크(Baroque)에서 모던(Modern)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2009년 창단했다.

제주평화음악회 연주를 맡은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이달 30일 오후 5시 제주아트센터에서 '평화, 마음의 울림' 주제 제주평화음악회를 펼친다. 종전이라는 희망을 품은 화합의 하모니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하나의 마음을 잇는 음악회로 이번이 두 번째다.

김홍식이 지휘하는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첼리스트 김민지, 장새납 연주자 고령우와 호흡을 맞춘다. 나실인의 '축전서곡', 부르흐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콜 니드라이',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등을 들을 수 있다.

제주대는 이달 29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교 69주년 기념 제38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제주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JNU, 지휘 허대식)가 무소르그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 서곡,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하고 음악학부에 재학하는 양신국(테너), 김세영(클라리넷), 문수정(바이올린), 문혜린(피아노)이 협연한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시민 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문화를 꿈꾸며, 삶을 노래하며'를 기획했다. 이달 30일 오후 6시 서귀포예당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이들은 피아노 3명, 클라리넷 2명, 바이올린 1명, 색소폰 2명, 클래식기타 1명과 무용 20명(독무 1작품, 군무 5작품) 등 29명에 이른다.

자작나무숲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숲속 힐링 콘서트 '자연이 우리에게 우리가 자연에게'를 펼친다. 2021년 마지막 힐링콘서트로 서귀포시청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일정은 30일 오후 2시 사려니숲, 31일 오후 2시 서귀포치유의숲이다.

대금 연주자 신은숙은 이달 28일 오후 3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에서 '치악치심(致樂治心)'을 주제로 대금, 가야금 영상 앨범 제작을 겸한 공연을 벌인다. 고수 김용하, 가야금 국선미, 피아노 차진실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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