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30년 제주 30년] (51)에필로그
제주의 옛 모습을 꺼내 본 시간
흑백필름 통해 제주 30년 되짚어
홍희선 기자 hshong@ihalla.com입력 : 2019. 04. 18(목) 20:00
띠의 새순인 삥이(삘기)를 뜯어 '삥이치기'라고도 하는 삥이 뺏기놀이를 하고 있다.강희만 기자 photo@ihalla.com
창간 30주년을 앞두고 제주지역 사회의 지나온 세월을 더듬어보는 한라일보 30년 제주 30년이 지난 12일 50회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4월 한라일보 창간 29주년 특집호에서 시작된 한라일보 30년 제주30년은 지난 1년동안 50가지의 주제로 제주의 옛 모습을 꺼냈다. 지난 1991년 제주도 지방의회 선거 현장 사진을 통해 30년만에 열린 지방의회 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1989년 어린이들이 삥이치기 하며 노는 모습에서 그 시절 놀이를 추억했다.

돈내코 폭포를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날리기 위해 떨어지는 폭포물을 맞고 있다.
과거 제주 결혼식·장례식의 음식을 책임지던 도감이 돼지고기를 다루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과 나날이 발전하는 스마트폰 기술로 오늘날 누구나 사진가가 될 수 있지만, 1990년대까지 필름 사진 한 장의 의미는 오늘날 사진 한 장 보다 그 무게가 훨씬 컸다. 지금보면 어쩐지 촌스러운 듯한 과거 사진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에 대한 향수를,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던졌다.

강희만·홍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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