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어로 읽는 어린왕자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에필로그)
에필로그 이건 나신디는 요 시상에서 젤로 아름답고 젤로 실픈 풍경이우다. 이건 앞에 이신 페이지의 풍경…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27)
27 물론 그 일은 볼써 요섯 해 전의 일이었다. 난 이제도록 혼 번도 요 말을 고라본 적이 어섰다.…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26)
26 우물 조끄띠는 부수닥질한 낡은 돌담이 이섰다. 다음날 저냑이 나가 일을 마쳥 돌아와…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25)
25 “사름덜은 다덜 특급열차를 탕 가주마는 그 사름덜 무신거를 초장감신지 몰라마씨. 경허영 그 사름덜은 초조행 빙글빙글 돌암쭈마씨.……” 허고…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24)
24 소막에서 비형기가 고장을 일으켜분 지 8일째 되는 날이었다. 난 내부러뒀던 마주막 물 혼 봉울을 들이키멍 그 세일즈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23)
23 “안녕허우꽈?” 허고 왕자가 고랐다. “펜안해시냐?” 허고 물건 포는 사름이 고랐다. …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22)
22 “안녕허우꽈?” 허고 왕자가 인사허였다. “기여, 펜안했시냐?” 허고 철도원이 고랐다. “여기서 뭐 햄수꽈?” 허고 왕자가 …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21)
21 바로 그 때 여시가 나타났다. “안녕?” 허고 여시가 고랐다. “안녕?” 허멍 왕자가 정중하게 고르멍 뒤돌아봤주만, 아무 것…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20)
20 경해신디 오랫동안 왕자는 모살밭 질과 자갈 질을 지낭 눈 쌓인 질을 걸엉가는 동안에 마침내 질을…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19)
19 　 왕자는 높은 산으로 올라갔다. 가이가 지금꺼졍 알고 이신 산은 가이의 무릎정도 높이 바끼 안 되는 시 개의 화산뿐이었다. 경허고 가이는 …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18)
18 　 왕자는 소막을 가로질러 가신디, 그저 고장 혼 송이와 마주쳤을 뿐이었다. 그 고장은 시 장의 고장잎을 고졍이신디, 보잘 것이 어신 고장이었…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17)
17 인간은 재미지게 말 곧고잰 하민 솔짝이 거짓말을 허는 경우가 있다. 나가 올래등을 싸는 사름덜에 대허영그네 요라분들신디 골아준 내용은 경 …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16)
16 경허고 왕자가 초자간 일곱 번째의 벨은 지구였다. 지구는 평범한 벨이 아니었수다! 지구엔…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⑮
15 요섯 번째로 초자간 벨은 열 배나 잘도 넓은 벨이었다. 그 벨에는 막 큰 책을 쓰고 이신 하르방 호나가 살고 이섰다. “오! 탐…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⑭
14 다솟 번째로 초자간 벨은 잘도 이상허였다. 요 벨은 왕자가 가본 벨들 중에서도 젤로 쪽은 벨이었다. 그 벨에는 올래에 불 호나영 그디에 불…
제주어로 읽는 '어린 왕자(두린 왕자)'⑬
13 니 번째의 벨에는 장사꾼이 살고 이신 벨이었다. 요 사름은 왕자가 와신디도 대맹셍이를 못 들 정도로 막 바빴다. “안녕하시꽈? 담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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