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반복되는 지게차 사고, 실효성 있는 대책 절실
입력 : 2026. 11. 02(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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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에서 또다시 지게차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월 하나로마트에서 지게차 사고로 노동자가 숨진 지 불과 넉 달 만이다.
지난달 23일 제주시 구좌읍의 한 축사에서 40대 배달기사가 지게차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아내와 세 자녀를 둔 가장이었다. 반복되는 참사는 산업현장의 안전관리가 여전히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고는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더욱 안타깝다. 유가족에 따르면 숨진 노동자는 지게차 조종 면허가 없었지만 회사의 지시로 지속적으로 지게차를 운전했다. 사고 당일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혼자 배송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셈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유사한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6월 지게차 사망사고 이후 관계 당국은 안전관리 강화를 강조했지만 넉 달 만에 또다시 노동자가 숨졌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하지만 현장은 달라지지 않고 있다. 일회성 점검과 사후 수습만으로는 노동자의 생명을 지킬 수 없다. 경찰과 고용노동당국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를 밝혀야 한다. 제주도 역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게차 사용 사업장의 면허 보유 여부와 안전교육, 작업환경 등을 점검해야 한다. 무면허 운전과 위험한 단독작업, 과적 운송 등의 관행도 바로잡아야 한다.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유가족의 외침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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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제주시 구좌읍의 한 축사에서 40대 배달기사가 지게차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아내와 세 자녀를 둔 가장이었다. 반복되는 참사는 산업현장의 안전관리가 여전히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사고는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더욱 안타깝다. 유가족에 따르면 숨진 노동자는 지게차 조종 면허가 없었지만 회사의 지시로 지속적으로 지게차를 운전했다. 사고 당일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혼자 배송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셈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유사한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6월 지게차 사망사고 이후 관계 당국은 안전관리 강화를 강조했지만 넉 달 만에 또다시 노동자가 숨졌다.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하지만 현장은 달라지지 않고 있다. 일회성 점검과 사후 수습만으로는 노동자의 생명을 지킬 수 없다. 경찰과 고용노동당국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여부를 밝혀야 한다. 제주도 역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게차 사용 사업장의 면허 보유 여부와 안전교육, 작업환경 등을 점검해야 한다. 무면허 운전과 위험한 단독작업, 과적 운송 등의 관행도 바로잡아야 한다.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유가족의 외침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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