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재해 예방사업... 안전의식 26.5% 향상
입력 : 2026. 10. 21(수) 09:42수정 : 2026. 10. 21(수) 09:48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가가
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평가회 개최
재해안전, 폭염 예방 등 체계 구축 성과 보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2026년 농작업 재해 예방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와 예방활동이 안전의식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2026년 농작업 재해 예방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와 예방활동을 추진한 결과, 농작업 현장의 위험·유해요인 개선율은 78.6%, 온열질환 예방수칙 실천율은 98.3%로 나타났다.

작업 안전재해 예방 지원체계 구축 사업은 3월부터 9월까지 110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관리자가 농가별 3회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위험·위해요인 720건 중 566건을 개선했다.

주요 개선사례로는 농장 이동로 야자매트 설치, 하우스 출입구 계단·손잡이 설치, 농약 보관환경 개선, 유류저장탱크 안전표시 부착, 소화기 보급 및 가스호스 교체 등이 있다. 농작업 안전의식도 사전 69.5점에서 사후 87.9점으로 18.4점 상승해 26.5% 향상됐다.

고령농업인 온열질환 현장 밀착 예방사업과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지원단 운영 시범사업은 7월부터 9월까지 예방요원 10명과 지원단 16명을 투입해 폭염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추진했다.

농작업 현장을 방문해 폭염 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용품 3,170건을 보급했다. 현장 예방활동 수혜자는 3,115명, 농업인 안전교육 실적은 3,223명으로 각각 목표 대비 119.8%, 146.5%를 달성했으며, 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방수칙 실천율은 98.3%로 나타났다.

농가별 안전 상담을 담당한 농작업안전관리자는 “농업인들이 작업환경의 위험요인을 인식하고 작은 부분부터 스스로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온열질환 예방요원은 “폭염 속에서 작업하는 고령농업인이 많아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작업 안전교육에 이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지원체계 구축, 고령농업인 온열질환 현장 밀착 예방,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지원단 운영 시범 등 3개 사업의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에서 공유된 우수사례와 개선의견을 향후 사업에 반영하고, 농업인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375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정치/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