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 끝까지 사활 걸어야
입력 : 2026. 09. 07(월) 00:00
가가
[한라일보] 정부가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계획을 4분기 중에 발표하기로 했다.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350여 곳을 이전하는 대혁신이다. 우선 법무부, 성평등부 등은 2027년 상반기에 세종시로 이전한다.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으로는 유사·중복 기능 일원화, 소규모 기관 통합 등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9개 공공기관을 감축한다.
제주도는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제주는 전국 말 사육두수의 54.7%, 국내산 경주마 생산의 91.5%를 차지하는 등 말 산업 기반을 보유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2014년 전국 최초로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래 말 산업은 경마·생산·관광·치유·교육이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했다. 말 산업 특구 지정 이후 정부 이행 실적 평가는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사회가 제주로 이전하면 말 산업의 핵심 기능이 집약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칙에 가장 부합하는 기관도 마사회여서 기대가 크다. 특히 마사회는 연간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세수와 지난해 6조4240억 원의 매출을 올려 공공기관 이전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하지만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은 기대만큼 녹록지 않다. 마사회를 품기 위한 전국 지자체들의 유치전이 치열해서다. 제주뿐만 아니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북도, 영천시, 경기도 시흥시·화성시 등도 유치전에 가세했다. 정부가 본격적인 공론화 절차에 착수한 만큼 제주도는 마사회 제주 이전의 당위성과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적극 설파하는 등 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제주도는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제주는 전국 말 사육두수의 54.7%, 국내산 경주마 생산의 91.5%를 차지하는 등 말 산업 기반을 보유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2014년 전국 최초로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래 말 산업은 경마·생산·관광·치유·교육이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했다. 말 산업 특구 지정 이후 정부 이행 실적 평가는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마사회가 제주로 이전하면 말 산업의 핵심 기능이 집약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원칙에 가장 부합하는 기관도 마사회여서 기대가 크다. 특히 마사회는 연간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세수와 지난해 6조4240억 원의 매출을 올려 공공기관 이전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하지만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은 기대만큼 녹록지 않다. 마사회를 품기 위한 전국 지자체들의 유치전이 치열해서다. 제주뿐만 아니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북도, 영천시, 경기도 시흥시·화성시 등도 유치전에 가세했다. 정부가 본격적인 공론화 절차에 착수한 만큼 제주도는 마사회 제주 이전의 당위성과 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적극 설파하는 등 유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