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보고 만지고 만드는 '마음이 알록달록' 통했다
입력 : 2026. 08. 26(수) 11:17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7월 10일 개막 후 약 1만8000명 찾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
작품 감상·다양한 활동 연계 전시 구성 어린이 관람객 증가세 등 이끌어
'마음이 알록달록' 전시 현장. 체험형 전시로 어린이 등 가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현대미술관 제공
[한라일보] 보고 만지며 체험하는 전시가 통했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들어선 제주도립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마음이 알록달록' 기획전이다.

26일 미술관에 따르면 전시 개막(7월 10일) 이후 이달 18일까지 누적 관람객은 1만7697명. 지난해 같은 기간 관람객 1만2287명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 같은 기간 평균 관람 인원(1만1609명)과 비교하면 52% 늘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600명 이상이 찾았다.

이 중에는 어린이 관람객 증가세가 눈에 띈다. 도민 어린이(7~12세) 관람객은 82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6명에 비해 갑절이 넘는다. 도민 성인 관람객도 1847명에서 2747명으로 49% 증가했다.

'마음이 알록달록'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이 선캐쳐를 만들고 있다. 제주현대미술관 제공
미술관 측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작품 감상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구성이 관람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치유와 회복의 예술 여행'을 내건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이어진다. 파랑, 초록, 노랑, 빨강 등 '색과 감정'을 주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작품을 감상하고 연계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술관 누리집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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