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놀이철 앞둬 민간안전요원 공개 채용 '결원'
입력 : 2026. 05. 27(수) 16:10수정 : 2026. 05. 27(수) 18:09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제주시 65명 추가모집… 서귀포시도 10명선 재공고 예정
전문 자격증 소지 여부·해수욕장 이외 지역 근무 등 이유
해수욕장 개장 등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앞둬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민간안전요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으나 결원사태로 추가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에 따른 공백 우려도 제기되면서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 사진은 지난해 이호해수욕장에 배치된 민간안전요원.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철을 앞둬 민간안전요원에 대한 공개 채용에 나섰으나, 결원 사태로 현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재공고에 나서며 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 여름철 해수욕장과 연안해역 물놀이구역 운영을 앞두고 현장 안전관리 인력 확보를 위해 민간안전요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당초 295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으나 민간안전요원 선발 예정 인원 219명 중 154명만 지원해 65명이 미달 상태다. 이에 오는 30일까지 결원에 따른 추가 모집 중이다. 희망자는 제주시 해양수산과 방문 또는 전자우편(junghee0823@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방·해경 등 유관기관의 수난구조, 안전관리, 응급처치 관련 경력자는 우대 받는다.

1차 접수 결과 안전관리자 12명, 안전요원 154명, 보트요원 49명, 보건요원 32명, 행정도우미 10명이 신청했다.

서귀포시도 사정은 유사하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74일간 지정 해수욕장 4곳(중문색달, 표선, 화순금모래, 신양섭지)에 안전관리자 4명, 보트요원 7명, 인명구조요원 30명, 보건요원 6명, 안전보조원 15명 등 민간안전요원 62명을 배치한다. 또한 해수욕장 외 갯바위, 항·포구 등 연안해역(대포 도릿빨, 쇠소깍, 논짓물, 태웃개 등 14개소)에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1일간 안전보조원 5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읍면동별 지원자가 초과되는 곳과 결원된 곳이 있어 지원자 근무지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해수욕장보다는 방파제 포구나 갯바위 등 연안해역에 배치되는 요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민간안전요원을 10명선에서 추가 모집할 계획으로 28일 재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민간안전요원 결원 이유는 전문자격증 소지 여부와 해수욕장이 이외 지역에서의 근무 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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