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폭우 쏟아진 제주지방 내일까지 다시 250㎜ 많은 비
입력 : 2026. 05. 26(화) 08:34수정 : 2026. 05. 26(화) 08:4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해안지역도 최고 100㎜, 중산간 150㎜ 이상
남·동·서부지역 시간당 30~50㎜ 호우 예상
많은 비 내리는 제주지방.
[한라일보] 부처님오신날 연휴 마지막 날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제주지방은 26일까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5일부터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시작돼 27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5일부터 26일 오전 8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 273.5, 한라산남벽 255.5, 윗세오름 223.5, 영실 175.0, 성판악 133.5㎜ 등 산간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해안과 중산간지역에도 남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강정 36.5, 서귀포 33.9, 남원 11.0, 한남 45.0, 가시리 35.0, 산천단 20.0, 송당 15.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27일 밤까지 제주 북부와 추자도 20~80㎜, 나머지 지역 50~100㎜, 많은 곳은 중산간 150㎜ 이상, 산지는 2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산지는 27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안팎, 해안지역도 남부와 동부 서부는 26일 오전부터 27일 새벽사이 시간당 30~50㎜, 북부와 추자도는 26일 오전부터 27일 새벽 사이 20~3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특히 26일과 27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6일 낮 최고기온은 23~27℃, 27일 아침 최저기온 20~22℃, 낮 최고기온 24~26℃가 되겠다. 28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19~21℃, 낮 최고기온 22~26℃로 덥겠다.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육상에선 26일 밤까지 순간풍속 29m/s 이상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산지는 27일 새벽까지 순간풍속 25m/s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앞바다와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에서 26일 밤까지 ,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27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6일과 27일 내리는 비는 저기압의 위치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구역과 시점, 강수량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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