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건강한 민주시민 만든다" 2026 학교 보건정책 수립
입력 : 2026. 02. 23(월) 14:00수정 : 2026. 02. 23(월) 14:21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특정 학년 연간 17차시 이상 수업 확보
보건교사 부재 시에는 업무대행자 지정
제주도교육청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학교 보건 및 학생 건강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학생들이 몸과 마음, 사회적으로 모두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예방 중심 보건 교육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보건교육 내실화 및 지원 기반 구축, 체계적 학교 건강검사·사후 관리, 건강한 체중 관리 및 생활 습과 개선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학교 보건 정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보건교사의 역량 제고를 통해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보건교육 내실화를 위해 특정 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17차시 이상의 수업을 확보한다. 또 고도비만 학생을 위한 '해피챌린지 플러스'를 운영해 건강행태 및 영양 개선, 기초체력 향상, 숲 체험활동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보건교사 부재 시에도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업무대행자를 지정·운영하고, 건강장애 재학 학교 22곳에는 보건 보조인력을 지원한다. 보건실이 노후된 학교 5곳에 대해서는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181곳 학교 대상으로 생리용품 지원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 건강증진 활동 교과연계 장학자료인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함께 만드는 더 건강한 생활'을 신규 개발해 학생들의 건강한 체중관리 교육과 단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체육·급식이 연계된 통합 건강증진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내달부터 학교별 보건교육 계획 수립과 건강검진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건강조사와 관찰·상담 결과 건강 이상이나 난치성·만성질환 등으로 교육활동에 지장이 우려되는 학생에 대해서는 '요보호학생 관리카드'를 작성해 정밀검사 안내부터 사후관리까지 밀착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건강 증진을 통한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한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학생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역량을 기르고 학교가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이 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95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교육 주요기사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