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의원, 민주당 제주시갑 지역위원장직 사퇴
입력 : 2026. 02. 01(일) 15:53수정 : 2026. 02. 01(일) 16:21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더 큰 제주 위한 결단"..지방선거 행보 본격화
문대림 국회의원.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이 지난달 31일 제주시갑 지역위원장직을 사퇴하며 새로운 정치적 여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의 지역위원장 사퇴는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문 의원은 이날 지역위원장 사퇴를 선언하며 "이번 사퇴는 끝이 아닌 더 큰 책임을 위한 결단"이라며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더 부지런히 뛰며 더 큰 바다에서 제주시갑을 품을 수 있는 정치인, 도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동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문 의원은 "지난 임기동안 소통과 성과로 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도 밝혔다.

제주시갑 지역 주요 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최근 본회의를 통과한 농안법·농지법 등 민생 법안 등을 발의하며 현안 해결에 힘쓰는 한편,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법적 토대를 닦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 행정을 바로잡는 등 지역위원장 임기 중 성과도 소개했다.

문 의원은 또한 "민주당 원내부대표와 대변인을 지내며, 중앙 정치 무대에서 제주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대변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 현안을 정책화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입증했다"며 "현장을 묵묵히 지켜준 당원들과 비판 및 조언을 아끼지 않은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문 의원은 "위기의 제주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회복과 성장의 길을 찾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이재명 정부, 국민주권정부와 보조를 맞춰 시대적 과제를 누가 가장 책임감 있게 수행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질문해 왔다"며 사퇴의 배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문 의원의 사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제주시갑 지역위원회를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차기 선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06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정치/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