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횡령 부른 종량제봉투 판매 '온라인 시스템' 도입
입력 : 2025. 12. 11(목) 10:15수정 : 2025. 12. 11(목) 10:25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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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운영
제작부터 판매, 재고 관리까지 모든 과정 파악 가능
제작부터 판매, 재고 관리까지 모든 과정 파악 가능
[한라일보] 제주시 소속 공무직이 6억원대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횡령하며 내부 관리감독에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한 제주시가 종량제 봉투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주시는 종량제 봉투의 관리·감독 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시스템은 기존 종량제봉투를 전화로 주문하면서 발생하던 잦은 주문 오류를 해결하고, 봉투 납품 시 현장 결제에 따른 불편 해소 등 종량제 봉투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목표로 구축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종량제 봉투의 제작부터 판매, 재고관리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인들은 앞으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직접 종량제봉투를 주문하고, 동시에 결제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주문 시간이 단축되고 오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봉투 낱장·묶음·박스 등 각각 부여되는 바코드를 통해 제작업체에서부터 각 점포까지의 배송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봉투 제작·판매·재고관리의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온라인 시스템 시범운영 기간에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전화 주문·현장 결제 방식도 병행한다. 시스템 적응과 시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판매인들을 위해 리플릿 제작, 문자 전송, 직접 방문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홍권성 시 생활환경과장은 "시범운영 기간 판매인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접수해 개선점을 반영하고, 내년부터는 이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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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봉투 지정판매인들은 앞으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직접 종량제봉투를 주문하고, 동시에 결제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주문 시간이 단축되고 오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봉투 낱장·묶음·박스 등 각각 부여되는 바코드를 통해 제작업체에서부터 각 점포까지의 배송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어 봉투 제작·판매·재고관리의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온라인 시스템 시범운영 기간에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전화 주문·현장 결제 방식도 병행한다. 시스템 적응과 시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판매인들을 위해 리플릿 제작, 문자 전송, 직접 방문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홍권성 시 생활환경과장은 "시범운영 기간 판매인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접수해 개선점을 반영하고, 내년부터는 이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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