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윤태영 로드FC 초대 웰터급 챔프 등극
입력 : 2025. 12. 10(수) 10:51수정 : 2025. 12. 10(수) 10:54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가가
브라질 오토니 상대 1라운드 TKO 승
아시안게임 첫 국가대표 출전 가능성
아시안게임 첫 국가대표 출전 가능성

로드FC 웰터급 초대 챔피언에 오른 윤태영. 제주MMA총협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MMA총협회 윤태영(29·제주 팀더킹)이 로드FC 첫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윤태영은 지난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ROAD FC 075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브라질의 퀘뮤엘 오토니(33)를 1라운드 3분15초만에 미들킥으로 TKO승을 거두고 역사적인 로드FC 첫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오토니는 UFC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동시에 석권한 알렉스 페레이라를 이긴 경력이 있는 강자로 로드FC에서 웰터급 활성화를 위해 영입한 베테랑이다.
윤태영은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벌이다 왼발로 찬 미들킥이 오토니 복부를 향했고 오토니는 그대로 쓰러졌다. 심판은 오토니가 경기를 계속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키며 윤태영의 TKO 승리를 선언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ROAD FC 1부 대회 첫 경기로 제주 팀일도체육관(관장 허창희) 소속 이현석이 출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김종식 제주자치도MMA총협회장은 "MMA가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윤태영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아시안게임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윤태영은 지난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ROAD FC 075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브라질의 퀘뮤엘 오토니(33)를 1라운드 3분15초만에 미들킥으로 TKO승을 거두고 역사적인 로드FC 첫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윤태영은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벌이다 왼발로 찬 미들킥이 오토니 복부를 향했고 오토니는 그대로 쓰러졌다. 심판은 오토니가 경기를 계속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키며 윤태영의 TKO 승리를 선언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ROAD FC 1부 대회 첫 경기로 제주 팀일도체육관(관장 허창희) 소속 이현석이 출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김종식 제주자치도MMA총협회장은 "MMA가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윤태영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아시안게임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