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심사 인력 충원 밝혀

[한라일보] ○…오영훈 지사가 8일 도청에서 열린 월간 정책공유회의에서 4·3희생자 보상금 지급 현황을 점검하며 올해 남은 780억원의 예산을 연내 차질 없이 집행해 줄 것을 당부.

오 지사는 특히 "내년엔 보상금 심사 인력 충원과 행정 절차를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마지막 한 분까지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진정성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강조.

이와 함께 "4·3을 왜곡·모욕하는 현수막이 부착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필요 조치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행정시와 협조해 금지 광고물 판단 절차와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달라"고 주문. 진선희기자



“산림 안전·덩굴류 제거” 결의

○…산림청이 여름철 폭염 등 기후재난 심화로 칡 등 덩굴류가 빠르게 산림과 도로변으로 확산함에 따라 이들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제주 현지에서 '산림 안전 및 덩굴류 제거 결의대회'를 개최.

이날 행사에는 제주 출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 김인호 산림청장 일행, 제주도, 숲 가꾸기 패트롤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제주 산림 보전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짐.

산림청은 "효과적인 덩굴류 제거를 위해 친환경 비닐랩 활용과 소금 처리 등 과학적인 방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산림환경 조성과 덩굴류 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언급.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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