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읍 해상서 40대 외국인 선원 실종
입력 : 2025. 12. 03(수) 10:27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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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밤 제주 애월항 북쪽 해상에서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해상에서 40대 외국인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15분쯤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북쪽 약 13㎞ 해상에서 어선 A호(33t, 근해연승, 서귀포선적, 승선원 9명)에서 40대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 선장은 밤 9시쯤 “선원을 선미(배의 뒷부분)로 보냈는데 보이지 않는다”며 제주어선안전조업국(이하 안전조업국(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조업국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유관기관과 인근 어선에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경비함정 2척과 유관기관 선박 1척, 인근 선단선 6척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실종 선원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이날 오전 기상 악화에 따라 대형함정을 투입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 애월 인근 해안가 수색 등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한편 실종자가 발생한 현지 기상은 풍속 10~12m/s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고가 2m로 높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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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15분쯤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북쪽 약 13㎞ 해상에서 어선 A호(33t, 근해연승, 서귀포선적, 승선원 9명)에서 40대 인도네시아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전조업국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하고 유관기관과 인근 어선에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경비함정 2척과 유관기관 선박 1척, 인근 선단선 6척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실종 선원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이날 오전 기상 악화에 따라 대형함정을 투입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 애월 인근 해안가 수색 등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한편 실종자가 발생한 현지 기상은 풍속 10~12m/s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고가 2m로 높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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