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 자원 아카이빙 모델 방향 모색… 제주학 포럼
입력 : 2025. 10. 31(금) 22:13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제주학 아카이브 네트워크 포럼
내달 4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
'제주학 아카이브 네트워크 포럼' 포스터
[한라일보] 제주학연구센터는 오는 11월 4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제주학 아카이브 네트워크 포럼: 제주 마을 자원의 아카이빙 전략과 협력 방안'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지역 마을의 다양한 문화·역사·자연 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공유하기 위한 디지털 아카이빙 전략을 논의하고, 타 지역의 마을 디지털 아카이빙 사례를 공유해 제주형 아카이브 모델의 방향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장지희 성북마을아카이브 팀장과 이아름 국립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전문연구원이 각각 서울시 성북구와 충남 공주 지역의 아카이브 사례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정광중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강만익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교사, 백종진 제주문화원 사무국장, 양승현 제주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 팀장, 우승현 서귀포시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활동가, 황이새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사, 김미진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완병 제주학연구센터장은 "마을 자원의 체계적인 기록화와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변형되거나 훼손될 위험이 있는 민간 기록물의 데이터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도내 학계·민간·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록 주체들이 추진 중인 기록화 활동을 함께 논의해 제주 지역에 적합한 아카이빙 모델을 마련하고 마을 자원 기록 주체들의 협업 기반의 진보된 기록 방식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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