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서 창작뮤지컬 '빨래' 공연
입력 : 2025. 10. 20(월) 15:39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내달 14~15일 두차례 무대
뮤지컬 '빨래' 포스터
[한라일보] 창작 뮤지컬 '빨래'가 서귀포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14~15일 이틀간 대극장에서 뮤지컬 '빨래'를 선보인다. 공연은 다음달 14일 오후 7시 30분, 15일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뮤지컬 '빨래'는 2005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공연되며 13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공연은 서울의 어느 동네를 배경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고향을 떠나 서울살이를 시작한 '나영'과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이웃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펼쳐진다.

공연은 중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3만원·A석 2만원·B석(2층) 1만원이다. 예매는 이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하면 된다. 문화취약계층은 이달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로 사전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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