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기는 제주SK 주말 분위기 반전 가능할까
입력 : 2025. 10. 16(목) 09:11수정 : 2025. 10. 16(목) 10:23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18일 대전과 K리그12025 33라운드 원정경기
꼴찌 대구와 승점 6 차.. 반드시 승리 필요
제주SK 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최근 9경기 무승(3무6패)으로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제주SK가 주말 대전을 상대로 중위권 도약을 위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제주는 오는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8승8무16패 승점 32로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거두고 있는 최하위 대구FC에 승점 6점 차로 쫓기고 있는 상태다.

대전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대구의 경기결과에 따라 1경기 차이로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할 수 있는 위기상황이다.

제주가 10위에 머물 경우 K리그2 3~5위 플레이오프 최종 승리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고 11위이면 K리그2 2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내몰린다.

제주는 대전과의 경기 뿐만 아니라 파이널라운드 5경기 모두 리그 마지막 경기라는 자세로 다이렉트 강등은 있을 수 없다는 총력전에 나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9위 수원FC와의 승점 차가 6으로 벌어진 상황이어서 남은 6경기에서 따라잡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대전과의 올 시즌 성적도 1무1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원정경기 전적이 2승5무9패로 초라해 승점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제주는 지난해에도 파이널B로 추락한 후 분발하며 15승4무19패 승점 49를 확보하며 7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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