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릿 수 메달로 내년 체전 개최지 제주 자존심 세우겠다"
입력 : 2025. 10. 14(화) 12:46수정 : 2025. 10. 14(화) 13:11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제주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마지막 컨디션 조절 등 돌입
강경훈 총감독 "제주체육 저력 보여주는 계기.. 끝까지 최선"
지난달 24일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제주선수단 결단식.
[한라일보]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선수단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원정체전 세자릿 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전국체전 개막을 3일 앞두고 개최지인 부산광역시에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3년 연속 원정체전 세자릿 수 메달을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자치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총 38개종목, 738명의 선수단을 파견, 3년 연속 원정경기 100개 이상 메달에 도전한다.

제주선수단은 사전경기에서 배드민턴 여18세이하부 개인복식 고가영(제주여고2)과 홍서현(제주여고2) 조와 남자대학부 개인복식 김지민(제주대3)·이치우(제주대3)조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효자종목인 수영 다이빙 강지호와 이예주, 여자유도 +78㎏급 세계랭킹 1위 이현지, 파리올림픽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세 번째 소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씨름 황찬섭, 레슬링 유선호, 역도 김태희와 손영희가 또 한번 전국 제패와 함께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세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경훈 제주선수단 총감독.
이와함께 도내 향토기업과 체육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제주선수단의 필승을 기원하는 격려금이 이어지고 있어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임원진과 종목별 단체, 부산지역 도민회와 함께 종목별 경기장을 잇따라 방문, 내년 전국체전 개최지로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응원전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선수단 총감독을 맡고 있는 강경훈 제주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출사표를 통해 "이번 대회는 단순히 순위를 넘어,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107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제주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제주라는 이름 아래, 선수 한 명 한 명이 제주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깨끗하고 당당한 경기를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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