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꿈결에서 만난… 김정숙 그림책 '할아버지의 이팝마'
입력 : 2025. 09. 25(목) 18:37수정 : 2025. 09. 28(일) 19:48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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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의 단편동화 담겨

[한라일보]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숙 작가가 그림동화집 '할아버지의 이팝마'를 펴냈다.
이번 책에는 표제작을 비롯해 '따라 말할 거야', '도시 천덕꾸러기' 등 3편의 단편동화를 그림과 함께 실었다. 따뜻한 시선으로 자연과 생명을 돌아보고 가족 사랑을 전하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표제작인 '할아버지의 이팝마'는 경주마로 일생을 보내며 가족에게 도움을 주었던 이팝마를 추억하는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꿈결처럼 이팝마를 만나게 되는 남훈의 이야기를 그린다.
'따라 말할 거야'는 사람의 말을 따라 하는 앵무새를 통해 우리 언어 생활을 돌아보고, '도시 천덕꾸러기'는 야생에서 자유롭게 살던 비둘기들이 어떻게 도시의 천덕꾸러기가 됐는지 보여주면서 인간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게 한다.
작가는 2008년 '한라짱 몽생이'로 등단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동화집 '물결아줌마 치맛자락', '구젱기 짝꿍', 그림책 '곶자왈 몽생이', '마법을 부리는 지구별', '구름 강아지', '아기 노리와 오두막 할머니' 등을 펴냈다. 한그루.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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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는 표제작을 비롯해 '따라 말할 거야', '도시 천덕꾸러기' 등 3편의 단편동화를 그림과 함께 실었다. 따뜻한 시선으로 자연과 생명을 돌아보고 가족 사랑을 전하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따라 말할 거야'는 사람의 말을 따라 하는 앵무새를 통해 우리 언어 생활을 돌아보고, '도시 천덕꾸러기'는 야생에서 자유롭게 살던 비둘기들이 어떻게 도시의 천덕꾸러기가 됐는지 보여주면서 인간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돌아보게 한다.
작가는 2008년 '한라짱 몽생이'로 등단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동화집 '물결아줌마 치맛자락', '구젱기 짝꿍', 그림책 '곶자왈 몽생이', '마법을 부리는 지구별', '구름 강아지', '아기 노리와 오두막 할머니' 등을 펴냈다. 한그루.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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