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사)제주특별자치도 성악협회는 이달 20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회 성악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전국 단위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학년과 부문별로 나눠 진행된다.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성악 전공자, 아마추어 성악인, 시니어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경연에는 자유곡과 예술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곡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곡은 암보로 연주해야 하며, 반주자는 참가자가 동반해야 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되며, 각 부문별 수상도 이뤄진다. 특히 수상자에게는 협회가 주최하는 공연 무대에 특별출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이달 13일까지 네이버 QR 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악협회(전화 010-4143-1707)로 문의하면 된다.

성악협회 측은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값진 무대 경험이 될 뿐 아니라 제주의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많은 성악 꿈나무들과 성악 애호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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