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입력 : 2024. 08. 21(수) 16:06수정 : 2024. 08. 22(목) 16:41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지난 3일 야외작업 중 의식 잃은 90대 치료 중 숨져
[한라일보] 제주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왔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30분쯤 서귀포시의 한 창고 앞에서 9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낮부터 야외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결국 지난 15일 숨졌다. 사망진단서상 추정 사인은 열사병이었다.

한편, 지난 19일까지 도내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9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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