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사이 확 추워진 제주지방.. 한라산 상고대 '활짝'
입력 : 2023. 11. 07(화) 08:45수정 : 2023. 11. 08(수) 08:36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가가
서귀포-고산 올 가을 최저 기온.. 내일까지 찬 바람 불며 쌀쌀

7일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자 한라산 영실코스에 상고대가 활짝 피었다. 강희만 기자 photo@ihalla.com
[한라일보] 지난 휴일 내렸던 비가 그치자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제주지방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등 추위가 찾아왔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잇따라 받아 당분간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제주지역의 아침 기온은 5~10℃가량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서귀포와 고산 지점의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2.7℃, 13.4℃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고 제주 13.8, 성산 13.6℃로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한라산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대기 중의 구름이나 안개 입자들이 나뭇가지나 바위 등에 부딪혀 얼어붙는 상고대가 형성되고 8일까지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7일 낮 최고기온도 17~20℃로 평년보다 낮겠고 8일 아침 최저기온은 더 떨어져 10~13℃, 낮 최고기온은 18~21℃를 보이겠다.
추위는 9일 아침 최저기온 14~17℃, 낮 최고기온이 22~23℃까지 오르며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육상과 해상 모두 7일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낙하물 관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하며 항해중인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잇따라 받아 당분간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서귀포와 고산 지점의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2.7℃, 13.4℃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고 제주 13.8, 성산 13.6℃로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 |
| 7일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자 한라산 영실코스에 활짝 핀 상고대. |
7일 낮 최고기온도 17~20℃로 평년보다 낮겠고 8일 아침 최저기온은 더 떨어져 10~13℃, 낮 최고기온은 18~21℃를 보이겠다.
추위는 9일 아침 최저기온 14~17℃, 낮 최고기온이 22~23℃까지 오르며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육상과 해상 모두 7일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낙하물 관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하며 항해중인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