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제주올레길도 걷고, 클린올레도 하고
입력 : 2023. 05. 17(수) 00:00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제주올레길을 걷다 보면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쓰레기를 줍고 있는 올레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은 제주올레길 클린올레를 하고 있는 올레꾼들이다. 클린올레란 올레길을 걸으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말한다.

내 쓰레기는 되가져 가고 남이 버린 쓰레기까지 주워서 내 뒤를 이어 이 길을 걷는 올레꾼이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도록 배려하는 솔선수범 캠페인이다.

클린올레를 하고 싶은 분은 제주올레길 어디서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올레 공식안내소에서 클린봉투를 수령한 후 제주올레길 표식 앞에서 봉투를 들고 시간이 사진에 나타나도록 타임스탬프 어플을 이용해 인증사진을 찍는다. 이제 길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주워 담으면 된다.

꽉 찬 클린올레 쓰레기봉투는 길을 걷다 만나는 쓰레기 수거 장소에 버린다. 제주올레길을 벗어난 다른 곳의 쓰레기 수거 장소에 버릴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니 명심해야 한다. 클린올레가 끝나면 쓰레기 수거 장소 앞에서 봉투를 들고, 쓰레기 배출 시간이 사진에 나타나도록 인증사진을 찍으면 클린올레가 끝난다.

제주올레 공식안내소에서 인증사진을 보여주면 '클린올레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제주올레 전코스 클린올레스탬프를 획득하면 완주메달과 모바일완주증서를 준다. 클린 제주올레를 위해 오늘도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올레길을 걷는다.<고상선 올레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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