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만파식적 설화로 만나는 고고학 답사기
입력 : 2023. 04. 21(금) 00:00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황윤의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여행 2'
황윤 작가의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9번째 책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경주 여행2:만파식적편'은 '삼국유사' 기이편에 기록돼 있는 설화 만파식적을 주제로 선보이는 고고학 답사기다.

작가는 경주 곳곳을 직접 찾아가 역사적 의미를 최대한 추적하고 고증함으로써 독자에게 진정한 고고학의 묘미를 전한다.

저자는 경주라는 공간에서 만파식적과 연관된 각각의 유물과 유적, 또 그것들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건과 장면이라는 수많은 구슬을 꿰어 선보인다.

출판사는 "황윤 작가만의 남다른 호기심과 삼국시대에 대한 깊은 애정이 아니었다면 결코 접할 수 없는 독창적인 역사 여행 아이템"이라며 "황윤과 경주를 거닐다보면 설화 속에 묘사되는 대왕암과 이견대, 감은사지 그리고 성덕대왕신종 등에 머물며, 경주를 감싸는 용의 스토리텔링과 조우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인상파의 거장 모네의 '루앙대성당' 연작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황홀한 바다와 바위 색을 연출하는 수중릉 문무대왕릉에서 출발하는 여행은 성덕대왕신종 앞에서 마무리된다. 책읽는고양이. 1만9900원.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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