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단체 헌혈 반토막…제주혈액원 "헌혈 참여해달라"
입력 : 2023. 02. 08(수) 15:31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1월 단체 헌혈 534건으로 목표치 53.4%
혈액원 참여율 높이기 위해 이벤트 운영
지난해 단체 헌혈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 자료사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이 가까워졌지만 겨울철 제주도내 단체헌혈은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단체헌혈 실적은 총 534건으로 목표인 1000건의 53.4%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74건과 비교해도 38.9% 감소한 수치이다.

지난 1월 제주지역 단체헌혈에 참여한 단체는 총 47곳으로 단체 1곳 당 평균 11.4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의 집을 통해 참여하는 개인 헌혈과 달리 단체 헌혈은 헌혈 버스가 학교·군부대·회사 등을 방문해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 혈액원은 헌혈버스 1대당 30명 정도의 헌혈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지만 겨울철은 학교 방학 등과 겹쳐 쉽지 않은 실정이다.

제주도 혈액원 관계자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방학기간인 1·2월은 도내 단체 헌혈 참여율이 가장 낮은 시기"라며 "다른 지역 혈액원의 경우 이 시기 군부대 단체 헌혈을 중점 추진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타 지역에 비해 군부대 수가 적어 연초 헌혈버스 운영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원활한 혈액량 수급을 위해서는 단체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제주도 혈액원은 도내 단체헌혈 활성화를 위해 단체 헌혈 신규 단체와 지난해 미참여 단체 등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헌혈의 집을 통한 개인 헌혈 증진을 위해 수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며 헌혈자 생일 이벤트, 고교생 재헌혈 쿠폰제도, 소규모단체 헌혈이벤트 등도 마련하고 있다.

제주도내 단체헌혈 참여 문의는 제주혈액원 헌혈개발팀(064-720-7852)으로 가능하며 헌혈의 집은 도남, 신제주, 한라, 서귀포 총 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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