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은 제주도 문예회관 새 확충 방안 고심
입력 : 2022. 10. 25(화) 18:03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도문예진흥원, '공간 활용·확충 방안 연구' 용역 계획
용역비 내년 예산안 반영 요청 ... 추진 여부 주목
공연·전시 공간 부족, 시설 노후화, 교육공간 부재 등
문예회관 문제점 중·장기적 관점서 해결책 모색 나서
제주도 문예회관 전경.
[한라일보] 1988년 개관한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공연장은 현재 827석의 대극장, 170석의 소극장, 3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리모델링을 거듭하며 외형을 넓히고 가동률을 높이며 제주의 대표적 공공 문화예술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30여년에 걸쳐 장기간 사용이 이뤄지면서 건축물 등 시설·장비의 노후화는 진행중이고, 여전히 공간 부족으로 인해 매해 문화예술인들이 시설 대관에 따른 불편함을 초래하며 도민 욕구 수용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이 문예회관 공간 활용 및 확충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도 문예진흥원에 따르면 향후 문예회관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문예회관 공간 활용 및 확충 방안 연구'를 추진하고자 용역사업비 7000만원 반영을 도 예산부서에 요청한 상황이다.

'문예회관 공간 활용 및 확충 방안 연구'는 현재 공연 및 전시 공간 부족, 시설·장비 노후화, 창작 및 교육 공간 부재 등 문예회관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문예회관은 최근 7년 사이 두 번의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2015년 공연장 리모델링, 2017년 제3전시실 조성 리모델링 사업이다. 다시 5년 만에 확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인데 일각에선 제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증축 등 대규모 리모델링부터 분관 신축 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다.

도 문예진흥원측은 용역이 추진돼 여러 대안이 제시되면, 실현가능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한라人터뷰] 김태관 원장 "도민 찾아가고, 찾아오는 문예회관으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503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문화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