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받은 사랑에 대한 예의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입력 : 2022. 10. 06(목) 00:00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실시한 '21년 초·중·고 진로 교육 현황조사' 결과 장래희망으로 선택한 20개 직업군 중 상위 10위 안에 경찰공무원이 들어있다.

경찰에 37년간 재직 중인 나는 이 통계를 보며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한 예의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국민들은 공직자들에게 바라는 최소한의 기대 가치와 덕목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세상에 바람직하지 않는 일들이 횡행한다 하더라도 경찰은 투명하고 공정하고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믿으며 사회가 원하는 정의와 기대가치를 실현해 주기를 희망할 것이다.

오는 10월 21일은 77주년 경찰의 날이다. 77년 전보다 괄목할 만큼 경찰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경찰관 모두는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한 예의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기대가치와 지지에 대해 엄격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지녀야 한다.

경찰이 '받은 사랑에 대한 예의'라는 가치를 실천한다면 대한민국은 한층 더 구조적으로 안전한 사회 시스템을 갖출 것이다. 국민들로부터 받은 신뢰와 지지를 보답하기 위해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수호자로서 경찰 역할에 자긍심을 가지고 사명을 다할 때 국민 행복지수도 높아질 것이다. <김미애 서귀포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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