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설 방역 ‘초긴장’… 만남·이동 자제 동참을
입력 : 2022. 01. 24(월) 00:00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비대면 설 명절을 만들었다. 확진자가 여전하고, 관광객·귀향객 행렬로 방역의 고삐를 늦출 수 없어서다. 방역당국이 설 명절 가족·친지 만남과 이동 자제를 호소하는 상황서 관광객 행렬을 맞아야 하는 제주로선 난감하기 그지없다. 도민 각자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지혜로운 명절 연휴나기에 동참할 수 밖에 없다.

도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친지 지인 등 사적모임을 6인까지만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세웠다. 고향 방문이나 여행 자제, 요양시설 비접촉 면회·사전예약제, 양지공원 제례실·휴게실 폐쇄, 공항만 입도절차 강화 등이다. 최근 감염자 확산 추세에다 설 연휴 입도객 증가, 가족·친지 모임을 통한 감염확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설 명절 전후 도내 감염 확산 우려는 매우 크다. 관광객이 임시항공편 편성에도 감당못할 만큼 밀려들 전망이고, 감염자 우려는 높아지는 상황이다. 업계가 총 130편의 임시편 투입에도 주요 노선 좌석 매진이고, 5성급호텔 객실 렌터카 골프장의 예약률 80~90%대다. 총 20만명 이상 올 예상이다. 최근 확진자 추이는 ‘설상가상’이다. 지난주 잠시 한자릿수서 20일 14명, 21일 19명, 22일 22명 등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다. 여기에 설 명절 귀향객까지 이어지면 예측불허 상황을 맞을 수 있다.

도민 각자 방역수칙 준수만이 ‘답’이다. ‘나 하나 쯤이야’가 아닌 ‘나부터 지키자’는 자세가 가족과 이웃에게 건강한 명절을 선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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