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고양이 부부 오늘은 또 어디 감수광 外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입력 : 2021. 12. 03(금) 00:00
▶고양이 부부 오늘은 또 어디 감수광(루씨쏜(손빛나) 지음)=제주를 민화로 그리는 동양화가인 저자의 첫 그림 에세이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민화처럼 작가의 글에도 삶을 향한 다정한 시선이 느껴진다. 곁에서 힘이 돼준 그림과 소중한 사람들, 깊은 위로를 전해준 제주에 대한 이야기도 다채롭다. 자음과모음. 1만6000원.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유지혜 지음)=작가는 사랑이 우리의 삶에서 최고이며, 전부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증명하려고 한다. 우리가 누리는 일상이 누군가에게 간절한 '이상'임을, 곁에 머무르는 모든 것들이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행복임을 전한다. 김영사. 1만4500원.





▶바다의 숲(크레이그 포스터·로스 프릴링크 지음, 이충호 옮김)=아카데미상 수상 다큐멘터리 '나의 문어 선생님' 제작자가 직접 쓴 책이다.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 근처 해저 숲을 매일같이 잠수하며 느끼고 관찰하고 생각한 것들이 담겼다. 해나무. 2만원.





▶오페라 인문학(박경준 지음)='피가로의 결혼'부터 '투란도트'까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작 오페라 11편의 시대 배경과 역사, 문화, 작곡가들의 사상 등 오페라의 모든 핵심이 담겼다. 저자는 작품의 등장인물 소개와 스토리, 아리아 감상법을 인문학적 해설로 풀어낸다. 마음의숲. 2만7000원.





▶식물 상담(강세종 지음)=식물들의 메시지를 알아챌 수 있도록, 처음부터 잘하고 싶은 식물 집사들을 위해 저자의 15년 홈가드닝 노하우가 아낌없이 담겼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식물별 관리법을 줄줄 암기하기보다 이 책의 안내를 따라 식물 자체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먼저 기울여보세요"라고 전한다. 북하우스. 1만8000원.





▶10대와 통하는 채식 이야기(이유미 지음)=저자는 동물들의 비참한 현실에 대한 자각이나 종교적 신념, 환경 파괴와 기후 위기에 대한 우려, 건강과 다이어트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채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채식에 어떤 의미들이 담겨 있는지, 어떤 관점으로 채식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철수와영희. 1만4000원.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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