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많다" 지적에 새별오름 주차장에 '잔디 블럭'
제주시 12억6700만원 들여 조성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입력 : 2021. 10. 26(화) 15:01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에서 '비산 먼지' 지적을 받았던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주차장에 잔디블럭이 깔린다.

 제주시는 새별오름 주차장을 잔디블럭 주차장으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성은 새별오름 주차장이 차량으로 인한 먼지 발생 문제가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앞서 지난 19일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애월읍)도 "주차장에서 날리는 먼지 때문에 애월읍 봉성리 주민들은 죽을 맛"이라며 안동우 제주시장에게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미 제주시는 2012년부터 잔디블록 포장을 매년 진행해 주차장 9만9400㎡ 가운데 7만4000㎡에 대한 조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잔여분 2만4000㎡ 중 1만5900㎡에 12억6700만원을 투입해 잔디블럭을 까는 것이다.

 잔디블럭은 우천 시 빗물을 흡수하는 투수성이 높아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잔디가 자생하면서 먼지 발생 가능성도 낮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들불축제 시 관광객들이 겪어왔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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