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일 두 자릿수' 7월 월별 확진자 수 '역대 최다'
누적 1600명 넘어서… 집단감염 여파 지속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입력 : 2021. 07. 25(일) 17:19
제주지역에서 이달 연일 두자릿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확산세가 치솟으며 한달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수치를 나타냈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주말 사이 1600명을 넘어섰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15명(1584~1598번), 24일 14명(1598~1612번), 25일 오후 5시까지 11명(1613~162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달 제주에선 연일 두자릿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한 달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수치를 보였다.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 수는 358명으로, 이는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한 달 확진자 수 340명을 넘어선 수치다.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주말을 지나 다음주 확진자 수까지 포함하면 종전 기록과 더욱 격차가 벌어지게 된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4일 이후 16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달 확산진자 수가 급증한 원인으로 꼽히는 유흥주점,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등 지인모임 및 고등학생 단체 모임 등 집단감염의 여진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된 이들 대부분이 자가격리 도중 증상이 발현되거나 격리 해제 전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도민 사회에 감염이 퍼질 우려는 적을 것으로 도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우선 워터파크·괌, 파티24 유흥주점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주말 사이 발생한 추가 감염으로 워터파크·괌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으며 파티24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업고등학교, 서귀포시 대정읍 대정고등학교 등 '제주시 고등학교'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확진도 잇따르면서 연관된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나타났다.

JDC가 운영 중인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진행된 직원 전수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나타났으며, 면세점 관련 확진자는 현재 총 19명에 달하고 있다. 면세점 직원들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확진 이전 선행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으로, 일상 속 접촉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사례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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