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반대단체 '제2공항' 즉각 철회 요구
"주민수용성-환경수용성 확보못한 사업 폐기해야"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입력 : 2021. 07. 20(화) 15:06
제주 제2공항 예정지. 한라일보DB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하자 제주지역 반대 시민사회단체들은 일제히 제2공항 철회를 요구했다.

 제주제2공항 백지화전국행동은 "제2공항 사업은 주민수용도 환경수용성도 확보하지 못한 사업임이 확인됐다"면서 제2공항 사업계획의 폐기를 주장했다.

 제주제2공항저지비상도민회의는 "오늘로 제2공항 건설계획이 백지화됐음을 선언한다"면서 "환경파괴와 난개발로부터 제주를 구하고자 제2공항 반대를 결정한 도민사회의 위대한 승리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켜낸 숭고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이제 남은 일은 제2공항 이후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지속가능한 제주, 환경수용력을 감안한 적정 관광에 대한 도민적 논의와 사회적 합의절차가 마련돼야 하며 공항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 제주공항을 개선하는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녹색당은 "국토부는 엉터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작성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지난 제2공항 토론회에서 약속한대로 제주 제2공항 사업 추진을 전면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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