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불꽃 사흘간 제주섬 품고 달린다"
입력 : 2026. 10. 14(수) 09:59수정 : 2026. 10. 14(수) 10:17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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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107회 전국체전 성화 합화 거쳐 도내 봉송 돌입
115개 구간 나눠 올 출생아 가족 등 900여명 주자 참여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14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출발, 사흘간 도내 봉송에 들어갔다. 강희만 기자
[한라일보] 오는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하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사흘간 제주일주 봉송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앞에서 지난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13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특별 채화된 성화를 하나로 모으는 합화를 거쳐 16일까지 도내 봉송에 들어갔다.

지난 3일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와 13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특별채화된 성화가 14일 제주도청 앞에서 합화되고 있다. 강희만 기자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지난 4일 추자도를 시작으로 6일 비양도와 가파도·마라도, 7일 우도 등 섬속의 섬 특별봉송을 거쳤다.

도내 봉송은 115개 구간으로 나눠 900여명의 주자가 화합의 기치를 가슴에 담고 성화를 이어 나를 예정이다.

주자는 공개모집과 관계기관·단체 추천 등을 통해 선정했다. 올해 태어난 아기를 포함한 가족 2팀이 첫날 특별주자로 봉송에 나서고 국가대표·메달리스트 등 다양한 참여자가 함께한다.

4·3희생자유족회와 재향경우회에서도 삼도2동구간에서 주자로 나서 화해와 상생, 도민 화합의 가치를 전한다.

현승탁 전 도체육회 상임고문, 신진성 도체육회장, 한동수 도의회 문화관광위원장이 14일 첫 주자로 나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강희만 기자
이날 제주자치도청에서 출발한 성화는 제주시 서부지역과 원도심을 거쳐 제주시청에 도착한다. 15일에는 제주시청에서 동부지역을 지나 서귀포시청으로 향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서귀포시 도심과 대정·안덕·중문 등을 거쳐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하며,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성화대를 밝힌다.

개회식은 16일 오후 5시 5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위대한 숨'을 주제로 열린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도내 전역에서 열린다. 선수 1만 9576명, 임원 9468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555명 등 총 3만 599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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