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살해 60대 농약 마셔 중환자실 입원
입력 : 2026. 10. 14(수) 10:38수정 : 2026. 10. 14(수) 11:37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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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과정 건강 이상 호소.. 구속영장 신청 취소
경찰 이미지.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에서 전 연인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음독을 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입건된 6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도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1시38분쯤 제주시 연동 소재 오피스텔 앞에서 4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같은 날 새벽 5시8분쯤 제주시 건입동 모처에서 검거됐다.

유치장에 입감된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건강 이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거되기 전 차량에 보관하고 있던 농약을 마신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전날 A씨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청과 협의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취소했다"며 "A씨의 건강 상태가 회복된 후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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