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40대 아버지·4살 딸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입력 : 2026. 10. 14(수) 09:31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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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 "호주서 이혼소송 중 딸 데리고 입국"

[한라일보] 제주에서 40대 아버지와 네 살배기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8분쯤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 안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차량 문을 개방했지만 부녀 사이인 40대 남성 A씨와 4살 딸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고 경찰에 인계했다.
차량 안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유족 측은 A씨가 호주에서 이혼 소송 중 양육권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해 10월 딸을 데리고 한국에 왔으며, '헤이그 아동반환청구' 소송에서 승소한 어머니 B씨가 딸을 찾기 위해 입국한 뒤 지난 4월 초 서귀포경찰서에 "양육권 강제집행을 도와달라"며 실종신고를 내는 등 경찰에 여러차례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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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해 차량 문을 개방했지만 부녀 사이인 40대 남성 A씨와 4살 딸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고 경찰에 인계했다.
차량 안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유족 측은 A씨가 호주에서 이혼 소송 중 양육권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해 10월 딸을 데리고 한국에 왔으며, '헤이그 아동반환청구' 소송에서 승소한 어머니 B씨가 딸을 찾기 위해 입국한 뒤 지난 4월 초 서귀포경찰서에 "양육권 강제집행을 도와달라"며 실종신고를 내는 등 경찰에 여러차례 도움을 요청했지만 소극적으로 대응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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