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실종사건 허위종결' 관련 제주경찰 이틀째 압수수색
입력 : 2026. 09. 09(수) 17:47수정 : 2026. 09. 09(수) 20:54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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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경장 외 추가 입건자 아직 없어

제주 '실종 허위종결' 사건을 수사하는 제주지검 관계자들이 8일 제주경찰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차량에 싣고 있다. 연합뉴스
[한라일보] '제주 실종사건 허위종결'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제주경찰에 대한 강제수사를 이틀째 이어갔다.
9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경찰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전날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이날 이어서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전날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경찰서, 경찰청 본청 등 3곳을 대상으로 동시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실종 시스템 프로세스를 직접 점검·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고 했다.
전날 검찰은 제주청 강력계, 제주서부서 서장실과 형사과, 실종수사팀 등에서 9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관련 자료와 경찰 내부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 사건을 넘겨받는 제주지검은 이 사건과 관련해 형사1부장을 주임 검사로 지정하고 소속부원으로 팀원으로 한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경찰 수사 기록을 토대로 직접 보완 수사에 나서고 있다.
제주 실종사건을 허위종결한 혐의(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공무원집행방해)로 지난 1일 구속 송치된 제주서부서 소속 30대 A경장은 지난 5월 '30대 여성 실종사건'과 지난 7월 '60대 남성 실종사건'과 관련해 실종자와 통화한 사실이 없음에도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신고자에게 허위사실을 통보한 뒤 112신고시스템과 실종프로파일링시스템에 허위 내용을 입력해 종결·해제해 실종신고처리 직무를 유기하고 실종자 수색 등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이날 현재까지 A경장 외에 추가 입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경찰청은 A경장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실종수사팀 근무 당시 종결한 298건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기존 '30대 여성 실종사건'과 '60대 남성 실종사건' 등 2건 외에 추가로 허위종결·해제 의심 사례 25건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청 본청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 제주서부경찰서장 2명과 형사과장, 실종팀장 등 경찰서 지휘라인 4명을 대기발령조치해 이들을 상대로 사건 처리에 대한 지휘감독 책임을 묻는 한편 사실관계 확인하기 위한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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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경찰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전날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이날 이어서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전날 제주경찰청과 제주서부경찰서, 경찰청 본청 등 3곳을 대상으로 동시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실종 시스템 프로세스를 직접 점검·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고 했다.
전날 검찰은 제주청 강력계, 제주서부서 서장실과 형사과, 실종수사팀 등에서 9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관련 자료와 경찰 내부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 사건을 넘겨받는 제주지검은 이 사건과 관련해 형사1부장을 주임 검사로 지정하고 소속부원으로 팀원으로 한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경찰 수사 기록을 토대로 직접 보완 수사에 나서고 있다.
제주 실종사건을 허위종결한 혐의(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공무원집행방해)로 지난 1일 구속 송치된 제주서부서 소속 30대 A경장은 지난 5월 '30대 여성 실종사건'과 지난 7월 '60대 남성 실종사건'과 관련해 실종자와 통화한 사실이 없음에도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신고자에게 허위사실을 통보한 뒤 112신고시스템과 실종프로파일링시스템에 허위 내용을 입력해 종결·해제해 실종신고처리 직무를 유기하고 실종자 수색 등 경찰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이날 현재까지 A경장 외에 추가 입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경찰청은 A경장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실종수사팀 근무 당시 종결한 298건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기존 '30대 여성 실종사건'과 '60대 남성 실종사건' 등 2건 외에 추가로 허위종결·해제 의심 사례 25건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청 본청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 제주서부경찰서장 2명과 형사과장, 실종팀장 등 경찰서 지휘라인 4명을 대기발령조치해 이들을 상대로 사건 처리에 대한 지휘감독 책임을 묻는 한편 사실관계 확인하기 위한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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